통합 제주도육상연맹 출범...회장에 이동대 제주은행장

2016-06-23     박민호 기자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 제주은행장)이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은 이날 저녁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대의원 20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과 감사를 선임했다.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동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고, 감사는 양순종, 이진호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진 취임식에는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박상훈 부회장, 전 육상경기연맹 이창준 고문, 전 육상연합회 김동완 초대회장, 제주도체육회 김대희 사무처장 등 내빈과 육상관련 경기인 및 클럽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육상연맹을 축하했다.

이동대 회장은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은 지난 3월부터 육상경기연맹과 육상연합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통합관련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거쳐 출범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앞으로 통합육상연맹 이사회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고 관련 제반 규정을 7월까지 심의 의결,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들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