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여행 즐기던 초등생 2명 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려 숨져
2005-07-29 김상현 기자
28일 오전 10시 30분께 북제주군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하던 N군(9)과 L양(9)이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리면서 30분만에 119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광주에서 부모와 함께 제주에 여행 온 뒤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