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570농어가 유자추천

2005-07-29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은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32억원, 농어업경영자금 46억원 등 4개의 자금에 대해 모두 571농어가에 148억원을 융자추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금별로는 군 자체자금인 농업경영자금이 전체 추천인원의 50%에 가까운 225가구 46억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 163개 업체 35억원, 제주도농어촌진흥기금이 113가구 32억원, 농업종합자금 70농가 35억원 등 471가구(업체) 148억원이 금융기관에 융자 추천됐다.

농어촌진흥기금과 농업경영자금은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연 1~2회 유자신청 공고를 거쳐 공고액 범위내에서 중복대출자를 제외한 적격자를 추천하고 있으며, 수요자금리는 2.8~3.0%, 대출한도액은 개인 3000~5000만원, 단체는 2억원 이내, 융자기간은 2년~5년이다.
한편 남제주군은 농어업경영자금 수요자금리를 현행 3.0%에서 2.8%로 인하해 농어업인의 부담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