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국회의원 높은 평가
2005-07-28 고창일 기자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성실성과 책임성에서 초선임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26일 발표한 17대 국회의원의 1년 본회의 출석률과 안건투표율, 법안대표 발의건수를 보면 김 재윤의원(서귀포시. 남제주군)이 290명 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17대 의원 중 유일하게 본 회의 100% 출석과 함께 본회의 안건표결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또한 김우남 의원이 57회 참여(96.6%)를 포함 현애자. 강창일 의원도 55회 93.2%로 부지런함을 과시했다.
법안대표 발의건수에서는 열린 우리당 장성호 의원이 36건으로 수위를 달렸고 김 우남 의원 9건을 비롯해 현 애자의원 5건, 강 창일의원 4건, 김재윤의원 2건 등으로 다른 의원들에 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5월 30일 문을 연 17대 국회는 7월 임시국회까지 총 59회의 본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의원들의 평균 본회의 출석률은 90%로 조사됐고 총 569차례의 본회의 안건투표에 76%의 참여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