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관광 SNS 타고”

제주관광공사 파워블로거 팸투어 실시

2016-06-22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공사(JTO)는 생태관광상품의 인지도 제고와 생태관광을 운영하는 지역의 소득창출을 도모하고기 위해 파워블로거 팸투어와 여행상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선흘리 동백동산, 예래생태마을, 곶자왈 도립공원 등 많은 생태관광지와 상품들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는 물론 콘텐츠 확보와 상품의 다양화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온라인과 SNS를 통한 관광경험 및 정보 공유가 확산되는 트렌드를 반영,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

파워블로거들은 제주도내 생태관광지를 포함해 마을의 생태관광상품들을 체험하고 홍보콘텐츠를 제작, 이를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파워블로거 모집은 7월4일까지 진행하며, 희망하는 블로거는 참가지원서와 참가의지를 담은 소개서 등을 작성 제주관광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힐링’, ‘명상’, ‘로컬여행’ 등 관광객 니즈와 생태관광을 접목한 여행상품 개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서 운영되는 국내 및 일반여행업체로서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여행사는 도내 생태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운영할 경우 홍보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다음달 8일까지 여행상품 개발 계획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생태관광은 제주관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이라며 “생태관광의 가치와 의미를 많은 일반인들에게 전파하고 확산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