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 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등 22일 심포지엄
'화산도' 작가 김석범 문학 주제
2016-06-21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이 공동 주최하는 ‘재일제주인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제주대 인문대학 1호관 3층 문화원형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의 난경을 넘어 평화와 상생을 향한 김석범 문학’이라는 주제로 재일조선인의 삶과 현실을 짚어본다. 냉철한 지성과 진보적 열정으로 한 평생 문학 활동에 혼신의 힘을 쏟은 김석범의 문학세계도 집중 조명한다.
김석범의 대하소설 '화산도'는 전권이 지난해 한국어로 완간되면서 한국의 연구자와 독자들이 김석범 문학의 실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심포지엄이 그의 문학적 원향(原鄕)인 제주에서 개최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심포지엄이 그의 문학적 원향(原鄕)인 제주에서 개최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선 김재용(원광대), 김동윤(제주대), 김동현(탐라문화연구원), 김학동(동국대), 고명철(광운대), 곽형덕(KAIST) 교수가 화산도와 재일조선인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문의=064-754-20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