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중점학교 설립 ‘본격화’…도교육청 용역 발주

함덕고 28억·애월고 26억

2016-06-21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예술중점학교 예술과 전공교과실 증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교체제 개편 추진계획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운영되는 함덕고 음악과, 애월고 미술과 전공교과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함덕고는 구내에 별동으로 3층, 연면적 1510㎡ 규모로 합주실, 오케스트라실, 음악감상실, 앙상블실, 개인연습실 등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용역비를 포함, 28억 9300만원을 투자한다.

애월고는 구내에 별동 3층, 연면적 1260㎡ 규모로 디자인실, 소묘실, 서양화실, 한국화실, 입체조형실, 전시실, 교사연구실 등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애월고 예산 26억 6800만원을 향후 확보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설계용역 기간은 용역 착수 이후 10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용역 납품 이후 건축행위 절차를 거쳐 시설물 구축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