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와 조종간 잡으라
제주상의ㆍ경범추 성명
2005-07-28 정흥남 기자
제주상의ㆍ경범추 성명
제주상공회의소와 경제살리기범도민운동추진협의회는 27일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파업과 관련,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멀고먼 속리산으로 파업장소를 옮긴 아시아나 조종사는 산에서 내려와 조종간을 잡으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하루 2000명이상의 관광객 유치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손실금액도 1일 6억원을 상회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충격파에 휩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아시아나 노사는 제주도민과 국민을 볼모로 삼지 말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 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긴급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