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회와 함께하는 ‘미친(美親)댄스파티’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서 마지막주 토요일 개최
2016-06-21 오수진 기자
야외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무아지경 댄스파티가 열린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덕면의 야외 오픈 스테이지 나무꽃에서 미친 댄스파티를 개최한다.
미친(美親)댄스파티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이 춤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친밀해지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시작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밤마다 펼쳐지고 있다.
지난 달 서귀포 지역 특산물인 자리회와 함께 열렸던 파티에 이어 이번 달에는 광어회가 무한 제공되며 댄스파티를 통해 지역민과 이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에는 DJ DANA와 남아공 출신의 Lawaai 등 개성 있는 DJ들과 기타리스트 오우진, 김기철, 보이스의 전은숙 등 막강한 게스트들이 댄스파티에 대거 참여 한다.
김백기 대표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트로트 음악을 모티브로 디제잉해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관객들도 쉽게 동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댄스파티 분위기가 흥겨울 것”이라고 전했다.
댄스파티에 참여 관객은 돗자리나 방석을 필수로 준비해야 하며, 막걸리와 광어회는 무한 제공된다. 현매 2만원, 예매 1만원. (문의=064-738-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