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내년 조성
2005-07-28 한애리 기자
내년 상반기 중에 북제주군 서부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7일 북군은 사업비 7억8000만원을 들여 최적의 처리공법으로 폐수발생이 적고 악취발생이 없는 자동화시설을 서부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규모 및 처리공법 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하고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북군은 음식물류 폐기물류 처리에 있어 기본설계에서는 퇴비화, 사료화, 하수처리병합 등 국·내외 적용되고 있는 기존 우수처리시설별 공법을 비교, 검토하고 현실정에 맞는 최적의 공법을 환경부 폐기물처리기술지원단 음식물자원화분과위원의 자문을 얻어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제주군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1일 14.3t으로 8.2t은 재활용되고 나머지 6.1t은 소각·매립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