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남 지식재산 네트워크 활성화한다
2016-06-20 진기철 기자
제주를 비롯해 광주, 전남, 전북지역 중소기업 IP(지식재산)경영인들이 상호교류와 역량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 광주, 전남,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2016 제주-호남 IP경영인클럽 교류회’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제주, 호남지역 IP경영인 20여명과 한국발명진흥회, 각 지역 지식재산센터 담당자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IP경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IP경영사례와 IP 활용 및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우선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강승진 제주발전연구원 6차산업화지원센터장이 ‘지역자원 융복합화를 통한 제주농업, 농촌의 다각화’를 주제로 제주지역 6차산업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교류회를 통해 경영노하우 및 애로사항들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한편,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제주와 호남 IP경영인들 간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은 물론 지역 간 IP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IP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