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시행
20일부터 1대1 여성건강 상담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2회 무료지원
2016-06-19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사업은 2003년 1월 1일에서 2004년 12월 13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 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전문 의료인의 ‘1대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 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1대1 여성건강 상담서비스는 사춘기로 접어든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춘기 성장발달’,‘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한다.
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발병 예방에 효과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회 접종에 15~18만원 가량의 접종비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및 보건소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