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몽항쟁 등 현장 답사로 제주역사 이해”

제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실시

2016-06-19     한경훈 기자

제주시 문화예술과(과장 강승범)는 지난 18일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도내 초등학교 학생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목호 진압 등 고려말 제주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 및 설명으로 명월포(옹포리)와 명월진성, 항몽유적지, 새별오름 등 서부지역 대몽항쟁 및 고려말 역사 유적을 답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계절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청소년 역사교실을 보다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