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로호텔, 투숙객 제주목관아 관람 협약

2016-06-19     오수진 기자

제주시는 제주목관아 맞은편에 위치한 로베로호텔(대표 홍기정)과 협약을 맺고 다음 달 1일부터 호텔 투숙객들이 제주 목관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외 관광객들에게 옛 제주관청의 모습을 알린다.

이번 협약으로 로베로호텔 투숙객 1일 평균 25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목관아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선시대 옛 제주의 모습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베로호텔은 투숙객들의 제주 목관아 관람료를 매월 말일 정산하기로 했다.

제주 목관아는 1993년 3월 31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8호로 지정됐으며, 도민과 관광객 등 1일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