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 임금 인상 등 촉구"
학비노조 23일 총파업 앞두고 노숙농성 돌입
2016-06-16 문정임 기자
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는 오는 23일 총파업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교육복지사 임금인상,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16일 학비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13차 임금교섭에서 도교육청은 수정안없이 참석, 노동조합에 대해서만 양보를 요구했다.
학비노조는 "지난해 도교육청의 교섭 재개 의사에 따라 50여일간의 천막농성을 철회하고 기다렸으나 만 1년 4개월이 지난 현 시점까지 변화가 없다"며 "특히 급식보조원 월급제 전환이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항이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