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예술의전당 개관2주년 기념 공연

2016-06-16     오수진 기자

KBS교향악단이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 맞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세계적 지휘자인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의 지휘로 국내 정상의 음악가와 협연의 무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과 오페라 아리아 및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을 협연한다. 이어 메인 프로그램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며 끝을 맺을 예정이다.

플루트 협연은 제주출신으로 플루티스트와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허대식 교수와 일본 동경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단원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명지대학교 한경미 객원 교수, 전북대학교에서 출강 중인 이규철 외래교수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이다. 17일부터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064-760-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