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시각 장애인 점자 안내판 정비

2016-06-16     김동은 기자

속보=서귀포경찰서 본관 주 출입구에 설치된 시각 장애인 점자 안내판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과거 조직 개편이 이뤄진 이후 내용을 변경하지 않은 채 그대로 비치하면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본지 5월19일·6월8일자 4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서귀포경찰서는 본지 지적 후 최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새롭게 제작해 본관 주 출입구에 설치했다.

본관 주 출입구에 오른편에는 수사2과·형사5팀·형사4팀이 차례대로 있지만 교체 전 점자 안내판에는 형사3팀·형사5팀·수사2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

또 출입구 왼편의 형사2팀·형사3팀 위치도 잘못 표기돼 있었는가 하면 새롭게 신설된 생활범죄수사팀은 아예 없는 등 시각 장애인에게 무용지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