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 전국서 1위 차지
소부루세라병 방역특별포상제
2005-07-27 한경훈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강용권)이 ‘소 부루세라병 방역특별포상제’에서 전국 124개 지역축협중 1위를 차지했다.
‘소 부루세라병 방역특별포상제’는 농림부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지역축협의 소 부루세라병 방역을 적극 유도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
상위 10개소에 대해 개소당 5억원의 상호지원자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는 등 우수기관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평가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 실시되는데 상반기에는 지역축협을 대상으로 하고, 하반기(2006년 1월)에는 각 시.군 및 가축방역위생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축협이 이번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소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가 차질 없이 추진된 결과다.
제주의 경우 2003년 12월 소 전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지난해 반입가축에서 양성축(11두)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전염병 발병이 없었다.
올해 6809두를 검진한 결과, 양성축 발생이 1건도 없었다. 전국에서 7895두의 부루세라병이 발생, 살처분된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