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농협 운전자 안심공제’
운전자 자신의 신체 손해에 초점
2005-07-27 한경훈 기자
농협이 이달 들어 판매하고 있는 ‘운전자안심공제’가 차별화된 보장 내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인적.물적 손해를 보상하는데 중점을 두는 일반 자동차 보험과는 달리 본인 자신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 달에 3~5만원 정도만 내면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본인의 신체 손해는 물론 사고시 벌금, 형사 합의금 및 방어비용 등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한다.
특히 사고로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고도후유장해공제금과 소득보상금을 지급, 사고 후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영업용 운전자를 제외한 만 20~70세의 차량 운전자이며, 특약을 제외한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단일하다. 종류는 ‘실속형’과 ‘만족형’ 두 가지가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안심공제’에 가입, 안전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