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상 후보자 추천, 오는 8월 1일까지

2016-06-12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7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를 13일부터 8월 1일까지 추전받는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정신을 기리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봉사·경제부문에 각 한 명씩 선정해 김만덕상을 수여한다.

봉사부문은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는 사람을,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과 베풂의 실천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자격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행정시장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 및 도의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정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 등이다.

수상자 선정은 9월 초 심사위원회 별도 구성 후 서류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되며 시상은 10월 5일 예정된 제55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 만덕제 봉행 시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각 5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