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하모니 함께 나누는 무대 될 것”

칼리시스 콰이어 9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창단연주회

2016-06-08     오수진 기자

제주대학교 음악 감상 동아리 칼리오페 여성 동문 회원으로 구성된 칼리시스 콰이어(단장 강경희)는 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창단연주회는 1부 합창, 2부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의 특별공연, 3부 칼리오페 남성단원들과 함께하는 혼성합창 등으로 구성된다.

지휘는 현재 한국국제합창협회 제주지역 공동대표, 제주국제관악제 집행위원 등을 역임한 칼리오페 동문회원 오승직 씨가, 반주는 한국병원 조이너스 합창단과 끌리오 합창단의 반주자로 활동해온 동문회원 김정숙 씨가 맡는다.

강경희 단장은 “가정주부라는 이름으로 존재가 잊혀지고, 가사노동으로 묻혔던 일상에서 칼리시스는 삶의 위로였고, 치유였다”며 “마법 같은 하모니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연주회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5월 30일 창단한 칼리시스 콰이어는 제26회 탐라문화제에서 중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제주도민체전 연합합창단에 참가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