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응급처치 요령 안내문 제작

2005-07-26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보건소는 최근 도내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요령 안내문을 제작, 배포한다.
북군보건소에 따르면 작은 부레관 해파리가 신체에 달라 붙을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물건이나 바닷물로 제거하고 맨손 사용은 자제한다.

또한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찬 민물로 절대 씻지 말고 70% 이소프로필알코올이나 50% 아세트산(식초)로 씻어내거나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상처부위를 30분 이상 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군보건소는 비지정해수욕장 6개소와 해안마을 43개 리사무소에 응급처치 약품과 홍보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