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 청소년 대중문화캠프 폐막

2016-06-06     오수진 기자

제6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가 지난 5일 폐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서귀포시(시장 현을생),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사장 강신보)이 공동 주관하는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가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회장 문희경)의 교육기부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제주 출신 연예인들로 구성된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문희경 회장을 비롯, 배우 서태화, 영화감독 양윤호 등 전문가 30여명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 노하우를 전했다.

영화, 영출, 뮤지컬, 뮤직비디오 제작, 실용음악 등 8개 분야에서 14개조로 편성 후 실제 뮤지컬, 연기 수업, 카메라 작동법 등 이론 및 실기 수업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25개 고등학교에서 232명이 지원,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204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200명이 최종 수료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조별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도 열었다.

행사 관계자는 “학생들과 실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제주 출신 연예인들이 직접적인 만남이 이뤄져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대중문화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향 출신 선배와의 만남으로 구체적인 진로를 모색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