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야영장 텐트서 변사체
‘단독 야영’ 인근 주민 추정
2016-06-06 박민호 기자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야영장에서 변사체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23께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야영장 한 텐트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이날 오전 인근 야영을 즐기던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이호테우해변 인근 주민으로 최근까지 이곳에서 홀로 야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도착후 부패된 시신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