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흑우연구센터 특별연구원 문동일·유양봉팀
제주흑우 요리 경연대회 대상
2016-05-31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소속 특별연구원인 문동일 쉐프(‘녹차고을 문동일 쉐프’ 대표)와 유양봉 대표(검은쇠 몰고오는)가 지난 26~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6 푸드 그랑프리경연 창작한식요리부문에서 제주흑우를 이용한 요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이 후원했다.
제주대 팀이 경연에 출품한 흑우 창작한식요리는 ▲흑우3합(흑우양지, 흑우족편, 한치야채쌈) ▲흑우심줄탕에 메밀논삐국 ▲전복품은 흑우치즈떡갈비구이 ▲흑우안심 메밀말이 즉석구이다.
흑우안심 메밀말이 즉석구이를 제외한 3가지 요리는 비 선호부위를 재료로 만든 요리로, 제주흑우 제품화의 난제 중 하나인 비 선호부위 효용성을 높이는데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대 흑우연구센터는 오는 6월 10일 제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흑우 심포지엄에서 대상을 받은 한식창작요리를 전시하고, 흑우 고기를 이용한 가공품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