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공모전 ‘물병뚜껑 무드 조명’ 최우수

2016-05-26     오수진 기자

폐자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공모에서 물병뚜껑 무드 조명을 만든 김재용 씨(대학·일반부)와 바다개구리 화분을 만든 고희경 양(중·고등부), 우산으로 크는 다육이를 만든 현은이 양(초등부)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지난 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대학·일반부 27점, 중·고등부 8점, 초등부 35점 등 총 70점이 접수돼 그 중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우수작품들을 다음 달 10일과 1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행사에서 작품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적용·활용 될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폐자원을 단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