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과학축전 내달 3일 개막
제주종합경기장서 사흘간 … 61개학교·113개 부스 참가
2016-05-24 문정임 기자
유아·청소년·학부모가 함께 과학의 꿈을 키우는 제주 최대의 과학축제, 제17회 제주과학축전이 ‘융합과학이 이끄는 창조사회(Maker Movement)’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환경·발명 세 가지 소 주제에 따라 총 61개 학교가 113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도내·외 과학 관련 기관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50∼60명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학 이벤트 부스와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강연, 과학 버스킹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의과학놀이터도 진행된다.
관람·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중·고교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