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연안 선박 좌초···선원 4명 모두 구조

2016-05-24     김동은 기자

23일 오후 10시11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인근 연안에서 한림 선적 연안복합 어선 M호(9.77t)가 항해 중 좌초됐다며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3000t급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보내 승선원 4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해양 오염 발생에 대비해 방제정을 배치하는 한편, 선장 고모(46)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