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사들 아일랜드에서 역량 키운다"

제주교육청, 21일 더블린시교육위원회와 교육 교류협약

2016-05-22     문정임 기자
제주지역 교사들이 아일랜드 현지 학교에서 선진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1일 아일랜드 더블린 교육위원회에서 더블린시교육위원회와 교육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교사들을 아일랜드 현지 학교에 파견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9월부터 도내 교사들을 아일랜드 현지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에 2개월에서 5개월간 파견한다. 교사들은 교실수업 참관 및 협력수업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근간이 되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이날 교류협약식에는 도교육청 김순관 교육국장과 아일랜드 교육기술부 관계자를 비롯해 캐롤 해니 더블린시교육위원회 위원장,  스테판 맥카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