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재개장
2016-05-19 진기철 기자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에 대한 메뉴 개발과 주방설비 개선 등을 통해 ‘제주 돔베 막국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에 위치한 ‘제주 돔베 막국수’는 수월봉 인근에서 정식을 판매해 온 92㎡(28평) 규모의 소규모 영세음식점이다.
주인 김재현씨는 어머니와 함께 식당 영업을 시작했으나 지난 해 밑반찬 등 음식 준비에 큰 도움을 주던 어머니가 크게 다쳐 혼자 식당 운영을 하게 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4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김재현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재개장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제주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