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4차년도 연차평가 호남제주권 1등

전국 사업단 참여학교 중 최대 사업비 50억여원 배정

2016-05-17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 이하 LINC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LINC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호남·제주권 대학 중 1등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대LINC사업단은 사업비로 전국LINC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억 6000만원을 배정받는다.
 
LINC사업은 대학간 경쟁을 촉진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결과와 사업단규모에 따라 대학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일반대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24억5000만원에서 49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LINC사업단 현장밀착형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전국에서 3개 대학으로, 이 가운데 제주대 LINC사업단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대는 정부시책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비전을 기획하고 다양한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학사조직을 개편한 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백 단장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올해는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부의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LINC사업단은 2012년 선정된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국고 총 227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