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 도새기축제’ 28~29일 한림서
2016-05-17 진기철 기자
‘2016 제주 도새기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한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제주 도새기축제’는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병규)가 제주 돼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더불어 과거 조상들이 돼지와 어떻게 함께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돗통시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아기돼지 3형제 이야기를 각색한 ‘제주도니 3형제 인형극’과 제주도니 노래자랑, 도나와라 대형윷놀이, 도새기 OX퀴즈, 요리토크쇼도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도새기 씨름대회, 달려라 도새기 럭비, 도전 제주도니 잡아라, 도새기 안고 릴레이, 도새기 장애물 릴레이, 도새기 월드컵, 돼지저금통 보물찾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이 외에 ‘청정 제주 돼지’를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니 사생대회’와 플리마켓,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김성진 조합장은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제주산 돼지의 인기요인을 알아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