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제주에 LNG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2016-05-12 진기철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 등과 함께 제주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LNG 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 LNG 복합화력 발전소 규모는 240㎿급으로 총 투자금액은 2609억원에 달한다. 발전소는 중부발전의 제주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지어진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의 80%를 맡고 신화건설과 동진건설이 각각 10%씩 수행한다. 준공은 2018년 6월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 LNG 복합화력은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전력수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