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5성급 호텔' 결정
2016-05-10 진기철 기자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실시한 호텔업 등급평가 결과 5성급 호텔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호텔 등급 표지는 지난 40여년간 ‘무궁화’ 문양이 사용돼 왔으나 외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 문양으로 지난해 변경하게 됐다.
현재 국내 5성급 호텔은 총 10개로 제주에서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이 최초로 결정됐다. 다만 기존에 평가 받은 무궁화 등급은 3년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5성급 호텔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텔에 부여되는 별의 개수는 평가요원이 미리 날짜를 통보하고 방문하는 ‘현장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평가(4~5성)’ 등 2단계로 결정된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핑과 시설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되고, 암행평가는 평가요원 2명이 직접 호텔에 투숙하면서 예약·주차·룸서비스·비즈니스센터·식당 등 9가지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100% 출자해 국제적인 호텔브랜드인 라마다인터내셔널사의 라마다 브랜드 중 최고 등급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