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육상부, 전국 최강 입증

제45회 전국종별육상대회서 금메달 3개 등 메달 10개 획득

2016-05-08     박민호 기자

제주대학교 여자육상부가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전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대 여자육상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 대회 800와 1500m, 1600mR(계주)에 출전한 최수미(체육학과 1년)가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최나람(체육학과 3년)도 400m와 800m에서 은메달을, 전수영(체육학과 3년)이 400mH(허들), 음효정(체육학과 2년)이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이와 함께 임가희(체육1년)가 400m와 400mH(허들)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400mR(계주)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의 선전으로 오는 20일 개최되는 제70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2002년부터 이어온 여대부 종합우승(15연패)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