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항공사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2016-05-04 진기철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은 다음 달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와 동반 가족 1인에게 항공 운임을 30% 할인해준다.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다.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와 그 유족은 올해 6월에 한해 할인받을 수 있다.
동반 가족은 증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배우자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 (외)손자녀, 며느리, 사위를 포함한다.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 동반가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평상시에도 독립유공자와 동반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해 국내선 운임의 30~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상시에도 유공자와 유족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보훈 기간 동안에는 그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기간 시행되는 동반자 할인 혜택은 유공자 또는 그 유족과 동일한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