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m 집중호우, 한라산 계곡마다 물보라 장관

2016-05-04     김승범 기자

한라산국립공원에 3일부터 400mm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산정호수 및 계곡마다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한라산 계곡은 평소 건천을 이루다가 100mm 이상 비가 내려야 계곡에 물이 흐르며, 비가 내린 후 5시간 정도가 지나면 물이 점차 지하로 스며들어 다시 건천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산정호수인 사라오름도 내린 비로 만수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