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물품 절도 60대 입건

2016-05-04     백윤주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헤드셋을 훔친 김모(68)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소재 찜질방 수면실에서 이모(21)씨가 잠든 사이 10만원 상당의 이씨의 헤드셋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두리번거렸다’는 종업원 등의 진술을 확보, 인상 착의를 특정해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