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월 ‘가정의 달’ 행사 다채

2016-05-02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을 표현하세요. 가족이, 제주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민속자연사박물관, 읍·면 지역 등에서 다양한 놀이·체험마당이 열린다.

또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동홍생활체육관에서 각종 공연 및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양 행정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문화축제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가족문화축제에서는 가정의 달 유공자 표창과 함께 어린이사생대회,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체험부스, 다문화가족 댄스통아리, 어린이합창단, 고등부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5월 16일 성년의날에는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이 진행되고, 20일 혼인지에서 서귀포시 주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21~22일 칠성로 일대에서 다민족문화제 등이 열릴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