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이 금방 바뀌나”

2016-05-02     한경훈 기자

○···최근 주택 건축이 활발하면서 사유지에 조성된 클린하우스를 철거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대체시설 부지 확보가 어려워 시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해 김병립 제주시장은 2일 간부회의에서 “깨끗한 운영관리로 클린하우스가 혐오시설이라는 시민의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시설확보 대책 강구를 지시.

제주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이 어렵다고 불만하다가도 막상 클린하우스를 자신들 집 근처에 설치하려고 하면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업무하기 참 어렵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