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주의보’ 항공기 140편 결항

2016-05-02     진기철 기자

제주공항에 강풍이 불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오후 5시 현재까지 7편이 회항했다.

또 제주기점 항공편 24편(출발 10편, 도착 14편)이 결항됐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가 제때 이착륙 하지 못하며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