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중국어회화가 국제경쟁력인 시대다
인재개발원에서는 도민 중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중국어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중국어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6 도민 중국어 교육 사업’을 통해 도민이면 누구나, 어디서나 중국어 교육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도내 대학 외국어교육원 및 중국어 전문어학원 지원을 통해 위탁 운영하는 ‘맞춤형 중국어 아카데미’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관광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일터로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로 입문과정 및 기초과정의 중국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중국어 아카데미’는 입문·초급 수준의 총 80시간 교육과정으로 3개 대학 및 중국어학원 11개소에서 15개 강좌·25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연동바오젠거리 상인회 등 도내 18개소에서 총 381명이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도내 주민자치센터, 기관 및 단체, 직장에서도 최소 15명 이상이면 개설이 가능하며 1강좌당 총 80시간 이내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인 도민 중국어교육 사업은 지난해 평균 93%의 높은 수강생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리에 사업을 운영했다. 제주도를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사람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중국어 능력 향상과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중국어교육 지원이 필요한 때임을 말해주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중국어교육 지원 기관·단체를 방문해 교육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기관 및 강사, 학습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점검내용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과 향후 중국어교육 방향 설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반영해 도민들의 평생교육터전을 탄탄히 다지는 데 기여함은 물론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