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부모, 바른 자녀 만들기

2016-04-27     부혜경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로 전통적으로 바람직하고, 깨끗한 공직자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개인 수준에서의 도덕성에 초점에 두고 사용돼 왔다.

오늘날 ‘청렴’은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서, 정의감을 근간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 등 바람직한 가치를 실천하는 적극적 의미의 행동기준으로 법적 강제성과 의무까지 부여하고 있다.

청렴한 생활 습관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민주시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으로, 6대 덕목을 꾸준히 실천했을 때 길러지는 것이다.

청렴과 관련된 6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치우지지 않는 공정으로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다 둘째, 내 몫을 다하는 책임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고 자기 스스로 열심히 하는 것이다. 셋째, 함께 지키는 약속으로 나와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과의 약속이다. 넷째, 욕심을 버리는 절제로 물건이나 에너지를 함부로 쓰지 않고 꼭 필요한 데에만 써서 아끼는 것이다. 다섯째, 진실을 위한 정직으로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마음이 바르고 곧은 것으로 불의에 대항하는 용기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공공을 위한 배려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개인의 청렴은 가정의 평화와 조직의 건강 그리고 사회 발전의 공통된 요소이며, 상호작용 속에서 청렴문화는 성장해 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정직, 양심,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청렴 교육 자료를 만들고, 이를 홍보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웰컴 투 청백리’ 라는 청렴 애니메이션으로 잠시 시간을 내서 자녀와 함께 청렴교육에 좋은 동영상을 시청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