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근호,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선정
2016-04-27 김동은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튼 이근호(31)가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로 제주의 이근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지난 23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0-2로 끌려가던 후반 2골을 몰아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근호에 대해 ‘클래스의 진수를 보여준 특급 공격수, 0-2로 뒤진 상황에서 천금같은 멀티골을 작렬시켰다’고 평가했다.
이근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