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금' 획득
2005-07-21 고안석 기자
경북 영천체육관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청 김동언 선수가 남자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언은 16강 경기에서 상무 이재신을 7:5 판정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진천군청 최원석을 맞아 9:7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머진 김동언은 4강까지 진출, 한국가스공사 김규식을 상대로 또 한번의 2점차 승리를 챙기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박뱅의 승부였다.
김동언의 결승전 상대는 삼성 에스원 손준길.
김동언과 손준길은 결승전에서 자신들의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1점차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승리는 김동언 것이었다.
김동언은 손준길을 7:6 한점차 승리를 이끌어내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