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관리위 사무국장에 손종헌씨

2016-04-25     진기철 기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제주출신인 손종헌씨가 임명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한우농가의 자조적인 출연 단체인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 사무국장에 제주출신인 손종헌(58세)씨가 임명됐다.

손종헌 사무국장은 1983년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졸업과 동시에 옛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과 유통기획단에서 근무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에서 한우 관련 업무 등 축산분야에서 27년여를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제주농협에서는 회원지원팀장, 농협 남문지점장을 지냈다. 또 농·축협 재직 시 한우 최고령 암소 및 최 다산우 선발대회(2002년), 한우 사진전(2002년), 제주 결혼이민여성의 농업 이해 교육 및 고향방문 추진(2007년), 컵라면에 수육을 얹혀 주는 소비촉진행사(2010년) 등 독특한 아이디어를 업무와 접목시키는 일들을 해왔다.

최근에는 제주대학교 박세필 교수팀이 추진하는 ‘제주흑우의 대량증식 및 산업화기술’과 관련해 제주흑우연구센터 대외협력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은 연간 약 400억원 규모의 자조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한우농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