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옆 선물들 보고 민망”
2016-04-25 문정임 기자
○···감사의 달 5월을 앞두고 자녀가 다니는 교육기관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학부모들이 뭘 얼마나 해야 하는 지 수위와 전달 방법 등에 고민이 한창.
이는 비단 스승의 날이 아니라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나 보육기관, 학원 별 상담 등으로 학부모들의 교육기관 방문이 부쩍 느는 시기이기 때문.
한 학부모는 “얼마 전 상담 주간이어서 학교에 갔는데 책상 옆으로 앞서 상담을 마치고 돌아간 학부모들의 소소한 선물들이 놓여있어 민망했다”며 “항상 이맘때면 뭘 어떻게 드려야 되는 지 고민이 된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