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불친절공무원 삼진아웃제 시행

2005-07-2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군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불친절 공무원 삼진아웃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공무원 삼진아웃제는 공직자의 친절수준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당근과 채찍을 겸비한 강력 제재수단으로 친절평가에서 연간 3회 이상 하위실적을 받는 정규직 공무원에게는 경징계, 상근인력인 경우에는 근로계약이 해제된다.

북군이 설정한 친절·불친절 공무원 갇감점제 시행계획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 동안은 유예기간으로 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
또한 외부에 의뢰해 연간 2회에 걸쳐 전화친절도 실시해 친절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다음달 최고 친절한 관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자의 친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직원 임파워링워크숍을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