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희망의 꿈을 심다’

원불교제주교구여성회, 24일 아프리카 청소년 제주 보은행사

2016-04-24     김승범 기자

올해로 10년째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는 원불교제주교구여성회(회장 송정연)가 24일 김만덕 기념관에서 ‘아프리카 청소년 제주 보은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어려운 환경에 있는 80명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제주도내 후원자와 결연을 맺어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0명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이날 아프리카 결연 청소년들이 참여한 보은행사에서는 선물증정과 장학증서 수여, 아프리카 전통춤 공연, 사물놀이, 아리랑 전체합장 등이 진행됐다.

아프리카 청소년 후원은 만덕상 수상자(2006년)인 전귀연씨가 여성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고 2007년 3명 청소년의 후원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후원사업으로 발전했다.

원불교 제주교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전화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