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포럼 ‘차별금지법’ 8주년 토론회

2016-04-24     백윤주 기자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시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 8주년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접근 가능한 관광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마련’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 관련 제도 및 서비스의 도내 상황과 장애인들의 제주 관광 접근성에 대해 진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접근가능한 관광-국제동향과 한국의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 ▲제주도의 장애인관광지원정책 ▲제주 관광관련조례와 UNWTO의 접근가능한 관광지침 적용 여부 및 정책 제안 ▲장애인이 바라보는 제주지역 관광의 문제점 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장애인인권포럼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 장애인의 문화향유 권리와 관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